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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학번 황지영 (학생 韓 해군 황지영 하사-美 해군 연합기동건설 수행)
등록일
2017-03-30
작성자
특수건설기계과
조회수
2987
기동건설현장에서 다지는 韓∙美 여군의 튼튼한 우정

韓 해군 황지영 하사-美 해군 Sarah Durant‧Jakie Fryfogle 하사, 연합기동건설 수행

(아시아뉴스통신=모지준기자) 기사입력 : 2017년 03월 09일 09시 21분

8일 한 황지영 하사(뒤)와 미 Jakie Fryfogle 하사, Sarah Durant 하사가 함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. 세 여군은 현장에서의 세심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.(사진제공=유선종 상사)

한∙미(韓∙美) 여군이 기동건설현장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튼튼한 우성을 쌓고 있다.

주인공은 해군5성분전단(전단장 준장 김종삼) 59기동건설전대 소속 황지영 하사와 미 해군 30건설연대 5기동건설대대(NMCB5) 소속 Sarah Durant 하사, Jakie Fryfogle 하사다.

세 사람은 지난 1월10일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美 진해함대지원단(CFAC)에서 함께 연합기동건설작전을 수행하고 있다.

이번 작전은 CFAC 내 유휴시설을 철거하는 것으로 황지영 하사는 굴삭기를 이용해, 건물을 철거하고, 미측 두 여군은 시설의 배수로 등을 절단,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.

특히 황지영 하사는 해군에서 중장비를 운용하는 유일한 여군으로,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.

세 여군은 건설작전 수행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긴밀하고 세심한 협업을 계속해가고 있다.

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누비는 세 사람의 활약 덕분에 주변 한∙미 장병들도 돈독한 우정을 키워나가고 있다.

황지영 하사는 “韓∙美 여군이 함께 연합기동건설작전을 수행하며 업무 경험을 교류하고, 협업을 통해 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”며 “이러한 연합 기동건설작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우리 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

이번 한미 연합기동건설작전은 오는 10일 종료될 예정이며, 양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연합기동건설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,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.
아시아뉴스통신